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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낭 마지막날] 미케비치, 골든로터스 오리엔탈 오가닉 스파 마사지, 미케비치 맛집, 냐벱스아

by 도씨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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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마지막

미케비치

어느덧 다낭 여행도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나힐 투어를 마치고 원래 가기로 했던 핑크 성당, 한시장 등의 관광지는 가지 못했어요.

대신 마사지를 예약한 '골든로터스 오리엔탈 오가닉 스파' 본점이 위치한 미케비치로 향했습니다.

 

1. 미케비치

미케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모래사장을 가진 해변 중 하나입니다!

비가 온 다음이라 날씨는 좀 흐리지만, 오히려 더위가 한풀 꺾여서 훨씬 좋았습니다.

해변가를 따라 야자수도 이어집니다.

수영하는 사람들

미케비치에는 바다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미케비치 근처에서 숙박하신다면, 미케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미케비치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지고 있는 시간이었어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해변도 예뻐서 이제야 여행을 온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너무 더워서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거든요.

미케비치를 바라보는 호텔들이 많아서 여기서 숙박을 했어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해가 진 미케비치에서는 에어로빅을 즐기는 현지인들도 있었습니다!

이건 어느 나라나 비슷한가 봐요!

 

2. 미케비치 맛집_냐벱스아

 

다낭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냐벱스아'에서 먹었습니다!

한국인이 정말 많이 가는 식당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한국인 입맛에 정말 잘 맞고, 맛있습니다!

미꽝

저희는 미꽝과 분짜를 주문했습니다.

미꽝은 볶음 쌀국수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미꽝이 먼저 나왔는데, 처음엔 생소해서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때, 직원분이 매장 내 TV화면을 가리키시더라고요!

미꽝을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방법대로 두부칩을 부숴주고, 함께 나온 채소와 라임즙을 넣고 섞어서 먹었어요!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분짜

아무래도 분짜는 익숙하신 분들이 많겠죠?

분짜는 면과 채소를 양념에 적셔 먹는 음식입니다.

냐벱스아의 분짜도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도 큼직하게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냐벱스아를 일찍 알았다면 아마 여행 중에 쌀국수를 먹으러 한 번 더 갔을 듯싶어요.

매장도 깔끔하고,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분도 계시고요!

베트남 여행을 하다 보면, 거스름돈을 안주는 곳도 있는데(윈마트), 냐벱스아에서는 그런 일도 없었어요.

 

미케비치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냐벱스아' 추천드립니다!

 

3. 골든로터스 오리엔탈 오가닉 스파 본점_미케비치

골든로터스 미케비치 외관

저희의 다낭 여행 마지막 일정은 마사지였습니다.

마사지로 여행 피로를 풀 겸, 공항 가기 전 샤워도 할 겸 선택했어요.

골든로터스 오리엔탈 오가닉 스파 본점(미케비치)을 선택한 이유는 앞 선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는데요.

베트남 출장을 자주 가는 친구가 받아본 마사지 중에 여기가 제일 좋았다고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친구를 믿고 예약을 했어요!

저는 핫스톤 60분 마사지, 친구는 허벌 볼 60분 마사지를 선택했습니다.

골든로터스 스파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세요!

마사지를 받기 전, 대기 공간에서 차와 간식을 주십니다.

골든로터스 대기 공간

마사지를 받기 위해 2층 탈의실로 올라가서 환복을 합니다.

키가 162인 제 기준으로 마사지복은 S이면 충분했어요! 

탈의실 내부에 샤워실도 갖춰져 있어서 마사지 전후로 샤워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사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마사지라 중간중간 놀라웠던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온몸을 풀어줘서 좋았어요.

특히 마지막엔 거의 도수치료처럼 온 몸을 늘려주시는데 시원했습니다!

핫스톤은 뜨끈한 돌로 몸을 마사지해줘서 좋았는데요.

뜨거움을 못 견디는 분들이라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좀 많이 뜨거워요)

마사지를 마치면 이렇게 망고와 차를 주십니다.

망고가 정말 맛있어요!

차도 처음 마셔보는 종류였는데, 향과 맛이 괜찮더라고요!

 

4. 공항_한국으로!

마사지를 받고, 다낭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다낭 공항에서 마저 짐정리를 마치고 수속도 무사히 완료했습니다.

위탁 수하물 무게 15kg을 초과할까 봐 마음 졸였는데, 배낭에 잘 나눠 담아서 13.8kg으로 초과되지 않았어요!

다낭에서 기념품으로 커피, 견과류, 건과일 등 꽤 무게가 나가는 상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빈 배낭을 하나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속 완료!

나 한국 간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베트남 다낭 여행이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사실 못 간 여행지가 많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다치거나 아프지 않고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지금까지 저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를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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