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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다낭 여행] 베트남 다낭 3박 5일 여행, 4년 만 해외여행 준비, 항공권, 숙소, 픽업 서비스, 바나힐 투어, 마사지 예약, 쏠편한 환전, 트래블월렛

by 도씨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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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20230703 베트남 다낭 3박 5일 여행

해질녘 미케비치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했던 마카오 가족 여행, 유럽 졸업 여행이 모두 무산되었고,

드디어!!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초에는 갈 시간도 여건도 안 돼서 벼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해외 여행지를 찾아보았습니다.

4년 전에 갔던 대만을 다시 갈지, 가까운 일본 오사카나 도쿄를 갈지 항공권을 찾아보면서 고민했어요.

 

항공권은 모두 '스카이스캐너' 또는 '아시아나'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타이페이 항공권

대만을 다시 간다면 상견니 촬영지인 '타이난' 여행을 하려고 했습니다.

도쿄 나리타 항공권

도쿄는 항공권 가격도 나쁘지 않고,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어서 알아봤어요.

오사카 항공권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갈 수 있는 오사카도 알아보았습니다.

 

 

가까운 동아시아 나라들을 찾아보다가, 친구와 저 둘 다 가보지 않은 동남아 여행지를 찾아봤습니다.

처음엔 태국 치앙마이를 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항공권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베트남 다낭 항공권이 생각보다 저렴하길래 '다낭 갈까?'가 되었습니다.

노션에 정리해뒀던 다낭 항공권 비교

 

1. 항공권 예약_제주항공 인천(ICN)-다낭(DAD) 왕복 항공권

 

스카이스캐너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과 항공사를 대략 추렸습니다.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과 무료 수하물 등을 정리했습니다. 

 

예약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걸 추천드려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훨씬 저렴하지만, 취소나 변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대, 가격, 수하물 등을 비교했을 때,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항공편이 제일 좋았습니다.

또 각 항공사마다 신규 회원 할인, 제휴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제 전에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하시어 최대 할인 또는 면세점 혜택을 챙기세요!

 

저희는 제주항공으로 선택했습니다!

티웨이 항공과 기내, 위탁 수하물 무료 무게가 똑같았고 시간대도 비슷했어요.

두 항공사 모두 신규 회원 할인을 적용했을 때의 가격이 별 차이가 없었지만,

천 원 정도 더 저렴했던 제주항공으로 예약했습니다.

제주항공 예약

여행 약 한 달 전쯤 항공권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기본 운임 가격 289,100원에서 신규 회원 가입 5% 할인을 받아 총 결제 금액 271,600원입니다.

 

2. 다낭 시내 숙소 예약_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

 

항공권 예약 후 다낭에서 묵을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숙소는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비교했어요.

숙소 비교 노션 정리

베트남은 좋은 호텔, 리조트가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는 1박은 시내 호텔 2박은 리조트 혹은 2박 시내 호텔 1박은 리조트로 예약하려고 했습니다.

이틀은 시내 여행을 하고 하루는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2.5박인 짧은 일정에서 숙소를 옮겨가는 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새벽 출근, 친구도 퇴근 후에 다낭에 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너무 피곤할 것 같아 3박을 모두 한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호텔은 '멜리아 빈펄 다낭 리버프런트'입니다.

아고다 호텔 예약

호텔스컴바인으로 대략적인 숙소를 검색, 비교한 후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아고다 프로모션과 할인 코드를 적용하여

1박 당 82.7(한화 약 117,210원/환율 변동 有) 달러에 예약했습니다.

총 248.09달러, 한화로 333,165원 입니다.

조식 포함, 투 베트 디럭스룸, 금연 객실로 예약했어요.

 

조식 불포함이면 1박에 8만 원 대로 예약 가능한 숙소였습니다!

3. 여행 투어 예약

이번 다낭 여행의 투어 등 예약은 모두 '마이리얼트립'에서 비교, 예약했습니다.

 

1) 다낭 공항 야간 픽업 서비스_한 트래블

다낭 공항에 도착 예정 시간이 자정이 넘은 00시 30분이다 보니

공항 픽업-호텔 드롭 서비스를 예약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다낭 픽업을 검색하면 다양한 업체의 상품이 뜹니다.

그중에서 저렴하고 후기가 좋은 'HAN TRAVEL'의 픽업 서비스를 예약했어요.

픽업 서비스 예약

2명이 탈 수 있는 차량으로 예약했고, 

예약하면서 이용 날짜는 실제로 내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을 탑승하는 날짜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른 업체에서 제공하는 픽업 서비스의 경우

실제 차량 탑승 날짜가 아닌, 항공편 출발 날짜를 입력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세 페이지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예약하거나,

업체에 문의한 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2명에 12,800원, 1인 6,400원에 예약하였습니다.

다낭 공항을 나와서 스타카페 앞에서 기사님과 미팅이 이루어집니다.

미팅까지 한 3분도 안 걸렸고, 기사님이 제 이름이 영어로 적힌 종이를 들고 계십니다.

 

업체와 카톡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어로 소통해야 한다는 점만 알아주세요!

 

2) 바나힐 체크아웃 투어 예약_힘 투어

다낭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7월 3일 새벽 1시 30분이었습니다.

체크아웃 후 여행을 하고 공항에 가야 합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마지막 날 바나힐 체크아웃 투어를 이용하시더라고요.

저희도 바나힐 체크아웃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단독 차량으로 움직이고, 차량에 짐 보관이 가능해서 호텔에 짐을 맡길 필요가 없습니다.

바나힐 티켓이 포함되어 있고,

12시간 까지 차량 이용이 가능해 원하는 장소를 말하면 기사님이 데려다주십니다.

 

바나힐 투어도 여러 업체에서 제공하는데,

저희는 확실하게 공항 드롭이 가능한 '힘 투어'에서 예약했어요.

바나힐 체크아웃 투어 예약

성인 2명 가격이 무려 210,000만 원으로 1인당 105,000원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지만, 이건 저희 인원이 적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4명만 돼도 1인 부담 가격이 훅 줄어듭니다!

 

투어 자체는 좋았지만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건 바나힐 투어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할게요!

3) 마사지 예약_골든로터스 미케비치 본점

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를 찾아보면, 1일 1 마사지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와 친구는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 마사지를 받으면 여행 피로를 푸는 것과 동시에

무료 샤워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여 마사지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땀 흘리고 찝찝한 상태로 비행기에 타고 싶지 않았는데

마사지를 받고 샤워 후 공항에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마사지 예약

베트남에 출장을 자주 가는 친구가 추천해 준 마사지샵이

바로 '골든로터스 오리엔탈 오가닉 본점'이었습니다.

 

본점은 미케비치에 위치해 있고, 한시장점도 있으니 편한 위치로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마지막 일정을 미케비치 근처로 잡아서 본점으로 예약했습니다.

 

4. 환전하기

1) 신한 쏠편한 환전

베트남 화폐는 '동'입니다. 

한국에서 원화->동으로 바로 환전하는 것은 환율이 좋지 않습니다.

 

원화에서 달러로 먼저 환전한 뒤,

현지에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하는 게 환율이 더 좋아요!

 

저는 신한은행을 주로 이용하고 있어서 '신한 쏠편한 환전'을 이용했습니다.

달러는 90% 우대를 받을 수 있어요.

 

환전 이벤트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엔 마일리지 적립을 받으려고 했는데,

마일리지 적립으로 선택할 경우 환율 90% 우대는 적용되지 않더라고요!

중복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큰 금액을 환전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환율 우대를 적용하여 환전했습니다.

환전 내역

환율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환율이 조금이나마 더 떨어졌을 때 환전해야 합니다.

저는 환율이 좀 더 떨어질 줄 알고 기다리다가

결국 다시 올라서 1,293원에 환전했습니다...

 

2명 여행 경비로 총 300달러를 환전했어요.

부족할 줄 알았는데, 100달러가 남았습니다....

 

2) 트래블월렛 카드

해외여행을 갈 때, 해외 결제 카드 하나쯤은 꼭 챙겨가는 편입니다.

5년 전 미국에 갔을 때는 신한 '글로벌 멀티 카드'를 발급받아서 갔었는데요, 

카드가 만기 되어서 새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신한 글로벌 멀티 카드와 트래블월렛은 둘 다 해외 결제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여행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우버나 그랩에 등록하면 수수료 없이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다낭 여행에서 그랩 등록 용도,

현금이 부족하면 결제할 카드 용도로 트래블월렛 카드를 발급했어요!

ATM 수수료가 무료라는 점에서 트래블월렛을 선택했습니다.

트래블월렛은 충전형 카드입니다. 

연회비가 없어 부담 없이 발급받을 수 있어요.

모바일, 실물 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처는 처음에 1,250,000동을 충전했습니다.

충전과 결제 내역

한화로 약 67,000원 정도 충전했습니다.

트래블월렛 사용 내역

 

그랩 등록해서 아주 잘 썼어요!
또 마지막 남은 148,000동은 재환전해서 환불받았습니다!
한화로 8,000원 정도가 남았고 베트남 동으로 남겨놔도

언제 다시 사용할지 미지수라 그냥 환불했어요.

 

여행 준비는 이 정도로 완료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본격적인 다낭 여행기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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